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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인구 5만 자족도시…해안가 개발에서 찾아야

방아머리·구봉도 중심축
마을안길 정비 뒤따라야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19:21]

대부도 인구 5만 자족도시…해안가 개발에서 찾아야

방아머리·구봉도 중심축
마을안길 정비 뒤따라야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3/12/06 [19:21]

 

대부도가 인구 5만의 자족도시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대부황금로와 대선로 등 광폭의 도로 확장 못지 않게 마을안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의 마을안길을 그냥 놔 둔 상태에서 기간도로 확충은 의미가 퇴색된다는 것이다.

 

마을안길을 제대로 정비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기부체납과 시예산 투입이 필요한데 시와 마을주민간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며 마을안길이 정비되면서 차량 교행가능,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이 해결될 때 주변에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당연히 인구증가로 이어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시가 계획적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유도하고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구 5만이상 자족도시는 결코 쉽지 않다.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교통개선 대책수립이 필요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이 뒤따라야 하며 난개발 방지 및 친환경개발 유도방안 수립이 수반되어야 하며 일부 부족한 재원은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기반시설 확보 방안 수립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대부도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해안가 개발로 해양관광자원활용, 해양관광지 조성 등이다. 이곳에서 인구 5만명 증가시 4만3천명을 소화할 수 있다는 복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광객이 많은 구봉도 해안선 일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화경관지구 해제와 관광지구 지정 등을 통해 성장관리계획 지역으로 검토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검토 해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가능 정도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시설 입지 유도, 자연특화경관지구안에서의 높이 등 예외 사항 신설, 건축물 규모 예외 사항 신설 등도 검토할 가치가 있다.

 

현재 대부도는 숙박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대부남동 75%, 선감동 58%, 대부동동 39%, 대부북동 20%(음식점 41%) 등이다.

 

이에 따라 방아머리와 구봉도를 상업중심 생활권으로 개편하고 대부도에서도 밤에 즐길공간을 만들어 숙박하는 관광객이 밤에 무료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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