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비즈쿨 통일장터 페스티벌은(이하 통일장터) 올해 선정된 창업진흥원 비즈쿨 운영학교 프로그램과 검산초등학교에서 작년부터 실시해온 통일  장터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하였다.   © 안산저널

검산초등학교(교장 김규성)는 7월 22일(수) 전교생이 참여하는 비즈쿨 통일장터 페스티벌을 운영하였다. 
이번 비즈쿨 통일장터 페스티벌은(이하 통일장터) 올해 선정된 창업진흥원 비즈쿨 운영학교 프로그램과 검산초등학교에서 작년부터 실시해온 통일  장터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하였다. 비즈쿨은 창업교육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본교에서는 4개의 비즈쿨   창업 발명동아리(과학발명장난감만들기부1, 발명창의부2, 천연비누만들기부1)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일장터에서 창업발명동아리에서 장난감,  패션팔찌, 솜사탕, 발명창의 만들기 세트, 천연비누 등 창업발명동아리에서 1학기 동안 만든 물건을 학생들에게 판매하였고 판매 수익금은 검산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일시범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장터 코너는 통일슈퍼, 통일문구 2개로 나누어 진행했다. 통일슈퍼에서는 과자, 음료, 간식거리를 판매했고 통일문구에서는 각종 문구류 및 팬시류를 판매했다.

이번 비즈쿨 통일장터 페스티벌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체험형 창업교육,  평화통일교육, 생활지도, 학생자치, 학교폭력예방교육, 경제교육을 융합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통일장터에서 사용할 공식화폐를 만들기 위해 통일화폐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화폐를 공식화폐로 선정하고, 학교생활규칙을 잘 지키는  학생,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에게 통일화폐를 보상으로 주었다. 학생들은 통일화폐로 자신이 필요한 것을 통일장터에서 구매했다.

 이번 통일장터는 검산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창업발명동아리 학생들이  물건구매부터 물건 판매까지 주축이 되어서 참여했으며 이번 통일장터에 참여한 전교어린이 회장은‘통일장터를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가격표, 간판 등을 준비하면서 재미있었고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비즈쿨 통일장터 페스티벌을 통해 창업교육 및 통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통일화폐를 물건을 구매할 때 활용하면서 경제교육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생활도우미 활동과 연계해서 생활우수학생, 학교 폭력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 통일 화폐를 보상함으로써 칭찬을통한 학교폭력예방 및 인권친화적인 검산초등학교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비즈쿨 창업발명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물건을  판매해서 얻든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서 통일시범학교와 연계한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되었다. 

 ◦ 비즈쿨 통일장터 페스티벌을 공동 계획 추진한 생활인권부장(강문석), 전교어린이회 담당(이상준), 연구부장(오인택)은 2학기에도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통일교육, 학생자치 활동을 많이 실시하고 교과 및 업무 융합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계획하고 실시하고있다.

장민호 기자 asjn31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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