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순효학원(신안산대학교)이 26일 오후 4시 안산시 부시장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대신해 김대순 부시장과 순효학원 김영란 이사장이 상생협력의 실현 방안으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신안산대학교 문종화 특임부총장, 순효학원 김영란 이사장,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 안산시 행정안전교육국 전덕주 국장이다.

안산시와 순효학원(신안산대학교)은 26일 오후 4시 안산시 부시장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대신해 김대순 부시장과 순효학원 김영란 이사장이 상생협력의 실현 방안으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토지매매 계약 체결식에서는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해 순효학원 김영란 이사장,신안산대학교 특임부총장 문종화 교수, 윤준한 법인사무국장, 안산시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김영식 회계과장 등이 참석했다.

순효학원 김영란 이사장은 “안산시와 순효학원이 2023년 5월 22일 토지매매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7개월이란 단기간 내에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시의회의장, 시의원 그리고 관련 공무원의 노고로 생각한다”면서 “신안산대학교가 안산시의 도움으로 회생되어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안산대학교 특임부총장 문종화 교수는 “안산시와 업무협약체결 후 도시관리계획변경설계, 토지분할, 감정평가, 10월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 안산시 의회의결,안산시 도시계획심의, 고시 등 많은 행정절차를 단기간에 처리된 것은, 안산시 공무원들의 법과 규정을 근거한 적극 행정으로 타 기관에도 본받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에 안산시가 매입한 순효학원 토지는 초지역 및 관공서가 있는 단원구청에서 5분거리이며 8차선 도로 150m이상의 대지가 도로에 접해 있는 곳이다.

따라서 안산시 최고의 위치인 부지를 시가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안산시 예산절감 효과도 있으며, 금번 매입한 토지는 접근성 또한 탁월해 안산시민을 위한 어떠한 시설을 건립하더라도 주민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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