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안산그리너스,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0-2 패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12:06]

운이 따라주지 않은 안산그리너스,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0-2 패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3/09/20 [12:06]

▲ 운이 따라주지 않은 안산그리너스,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0-2 패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다.

 

안산은 1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안산은 4-2-3-1로 나섰다. 원톱에 김경준, 2선에는 정지용-김진현-강준모가 공격 에서 앞장섰다. 3선에는 최한솔과 노경호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택근-김정호장유섭-김재성, 골문은 이승빈이 책임졌다.

 

안산이 전반 11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정지용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산은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빠른 공격 전개로 부산을 위협했다. 강준모가 전반 31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1분 뒤 강준모를 빼고 김범수를 투입하 며, 일찍 승부를 걸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산의 공격은 매서웠다. 최한솔이 전반 42분 부산 수비수들과 경합 에서 이겨낸 후 때린 왼발 슈팅이 부산 골키퍼 구상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에도 안산의 흐름은 계속됐다. 장유섭이 후반 2분 코너킥에서 시도한 헤더는 빗 나갔다.

 

안산은 후반 13분 최지묵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실점 후 윤주태와 정 재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안산이 동점골 기회를 잡는 듯 했다. 정지용이 후반 25분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 망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지용의 돌파 과정에서 부산 미드필더 임민혁을 가격하는 장면이 잡혀 득점은 취소됐다. 안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항의했으 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흔들린 안산은 후반 35분 페신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안산은 후반 40분 고태규와 이현규를 동시에 투입하며, 만회골 의지를 드러냈다. 끝까 지 두들겼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0-2 패배로 아쉽게 마무리 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