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동산 제주도 캠프 단체사진

푸른동산보호작업장은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67명과 함께하는 제주도 캠프를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16~18일과 23~25일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푸른동산보호작업장 장애인을 위해 꾸준한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는 LG이노텍(대표 정철동)에서 이번 제주도 캠프에 500만원 상당의 단체복을 5월15일에 후원했다.

푸른동산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해 2006년 13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67명의 성인발달장애인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장애인의 전인적 재활을 목표로, 개인의 특성 및 능력 등을 고려하여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 LG 이노텍 단체복 전달식

LG이노텍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른동산보호작업장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제주도 캠프를 통해, 장애인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동산보호작업장 김호열 시설장은 “매년 시설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LG이노텍에 감사하다”며 “처음으로 가는 제주캠프에 후원을 해 주셔서 장애인들은 물론이고 종사직원들에게도 큰 응원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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