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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유출과 함께 마구 파헤쳐지고 있는 개발현장

임야훼손허가 면적보다
추가 훼손이 더 큰 문제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11/22 [17:53]

토사유출과 함께 마구 파헤쳐지고 있는 개발현장

임야훼손허가 면적보다
추가 훼손이 더 큰 문제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11/22 [17:53]

 

  ▲ 대부북동 1041-20일대 임야를 개발하면서 토사유출방지 시설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없이 공사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대부북동 1041-20일대와 1070-20일대 임야를 개발하면서 토사유출방지 시설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당초 산지훼손허가 면적을 초과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안산시와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도 곳곳이 마구 파헤쳐지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시설인 토사유출방지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이 없어 비가오면 토사유출이 심각하고 바람이 불면 인근 마을로 흙먼지가 날리기 일쑤라는 지적이다.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는 빗물이 흘렀던 흔적이 곳곳에 생채기로 남아있고 토사유출이 심한 곳은 현황도로 여기저기에 토사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대부북동 1041-20일대와 1070-20 일대 임야를 훼손하면서 허가 받지 않은 인근 지역까지 훼손하는 것도 문제다.

 

이 과정에서 아름드리 소나무는 잘려나가고 임야에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공사를 편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안산시 대부개발과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허가를 받고 공사중인 것은 확인이 되고 있지만 면적을 초과해 개발하는지 여부는 측량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토사유출 문제 등은 주민들의 민원이 없도록 하고 철저하게 안전을 지키면서 공사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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