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12일 토요일 안산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주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호남향우회(회장 김재열) 가족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12일 토요일 안산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명랑운동회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주요 종목은 족구, 피구, 제기차기, 골프 어프로치, 신발던지기, 박 터트리기 등이었고 명랑운동회의 피날래는 노래자랑이었다.

40여개 향우회와 지회를 각 10여개씩 열정팀, 도전팀, 희망팀, 사랑팀으로 나눠 화합하고 협업하는 대회로 진행해 호남향우회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재열 회장은 대회사에서 “호남향우회의 가장 아름다운 조직인 43개 시.군지회와 산하단체들이 각자의 그리움과 희망을 한데 모은 결집체가 바로 ‘향우회’다”면서 “지금의 우리 안산이 살기 좋은 수도권 핵심도시로 발전한 것은 각계각층에서 사회의 동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우리 향우가족들이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땀 흘려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오늘은 사랑하는 안산시호남향우회의 멋진 날인만큼 가족 한마음 명랑운동회에서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함께 호흡하고,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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