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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4차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안산시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3:49]

<데스크 칼럼> 4차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안산시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1/06/02 [13:49]

 

 

 ▲ 김태창 편집국장    

 

안산시에 4천억 원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올 하반기 착공하게 되는데 이어 KT 역시 8천억 규모의 안산 IDC 데이터센터를 안산시에 추진한다.

 

안산시가 4차 산업 중심지로 부각되는 효과를 갖게 되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시는 이미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시 자체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8천3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715억 원 ▲직․간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효과 2천700명 등을 예상했다.

 

여기에 더해 8천억 규모의 안산 IDC 데이터센터까지 들어 설 경우 직간접적으로 3천200여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모두 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데 안산시 고용질도 그만큼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데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일자리는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젊은 청년층 양질의 일자리오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 안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인 데이터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게 되는 효과도 상당하다.

 

4천억 원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올 하반기 착공을 하게 되고 이어서 8천억 원 규모의 KT 인터넷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시설(Internet Data Center·IDC R&D센터)을 유치하게 됐기 때문이다.

 

안산시는 앞으로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련 부지를 검토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게 된다. KT는 IDC R&D센터 건립과 운용, 안정적인 통신망 및 향후 입주수요 확보를 협력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안산아이디씨는 8천억 원 규모의 해외자본 투자유치 등 건립사업 전반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IDC R&D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면 우선 직․간접적으로 3천200여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에는 막대한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전망된다.

 

IDC R&D센터가 건립되는 장소와 규모, 추진일정 등은 앞으로 진행되는 실무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지역은 이미 카카오데이터 센터가 들어서기로 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데이터 센터와 IDC R&D센터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안산시는 지난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를 알리며, 4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안산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4개의 IDC를 운영하는 KT 및 안산아이디씨와 힘을 합쳐 해외자본 유치와 글로벌 기업 입주를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구조 고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는 이번 협약을 4차 산업 핵심 기반시설 확보 기회로 삼는 한편,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첨단 IT기업 및 스마트산업 유치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로 통칭하는 IDC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유지·관리하는 시설로, AI, IoT,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빅데이터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한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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