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구봉도 세종상가 번영회 재개발 본격시동

오는 28일 재개발조합 추진위 구성 4월부터는 재개발 본격화에 나선다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17 [19:43]

구봉도 세종상가 번영회 재개발 본격시동

오는 28일 재개발조합 추진위 구성 4월부터는 재개발 본격화에 나선다

이태호 기자 | 입력 : 2021/03/17 [19:43]

 

  ▲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총회를 하기 위해 충분하게 거리두기를 하고 총회를 진행했다. 세종상가 앞마당 주차장에서 실시된 이날 정기총회장소는 검정천막으로 바다를 가린 철제펜스 때문에 바다를 볼 수 없어 안타까움을 주었다.

 

대부북동 구봉도 세종상가 번영회(회장 김태창) 2020년도 정기총회와 재개발건 설명회가 14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세종상가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 내용은 이미 단체톡방에 개시됐고 당일에도 프린트물을 나눠줘 유인물로 대신했다.

 

다만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세종상가 재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회에 참석한 세종상가 주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세종상가 번영회 김태창 회장은 “오는 28일 일요일에 세종상가 재개발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하고 “자세한 내용은 단체톡방에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세종상가 재개발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면서 “28일 열린 재개발 추진위 때 많은 아이디어와 자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추진하는 세종상가 재개발은 현재 3층을 헐고 최대 6층까지 건축하는 안이다.

 

구봉도 주변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시설이 없어 단체 회사원과 단체 관광객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을 짓는데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안산시 조례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치면 최고 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세종상가 번영회와 구봉도 상가 번영회(회장 김학윤)가 힘을 합치고 안산시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선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현재 단원구 구봉길 201-10에 위치한 세종상가는 지난 1996년 준공이후 상가활성화에 실패하면서 대부분의 상가가 폐허상태 공실로 있어 전체 50호실 중 겨우 10여개만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등 페가로 낙인 돼 있다.

 

더욱이 일부 상가 관계자가 바다조망을 막고 철제펜스와 검은천막을 두르면서 토지경계를 표시했고 관광버스가 들어가는 길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는 방법으로 관광버스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상가 영업에도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현재 저평가 돼 있는 세종상가는 재개발만이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태호 기자 kazxc451@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