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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 카페얌 (cafe yam)

새롭게 리모델링 해 지난 11월 문열어/ 40여종의 다양한 메뉴 디저트류 구비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2/11 [10:57]

일동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 카페얌 (cafe yam)

새롭게 리모델링 해 지난 11월 문열어/ 40여종의 다양한 메뉴 디저트류 구비

이태호 기자 | 입력 : 2019/12/11 [10:57]

▲ '카페얌'은 지난 11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 일동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겠다는 카페지기의 당잔 각오다. 이태호 기자 kazxc4151@naver.comt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노트북을 펴고 과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

 

언제 봐도 반갑고 즐거운 오랜 친구와 달콤한 커피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추억을 쌓아가는 공간.

 

예전의 ‘다방’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만남의 장소’로서의 카페의 기능은, 오늘날 개인의 휴식 공간, 업무 공간, 또는 학생들의 학업 공간 등의 역할을 더해 가며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커피 또는 차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

인구 2만7천여명의, 다세대 또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상록구 일동에는 유독 잠깐의 여유를 즐길 만 한 마땅한 카페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현실이었다.

 

이런 와중에 일동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지난 11월 ‘카페얌’이 일동의 중심부, 신협삼거리 대로변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현 위치에 카페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10대 학생들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터. ‘카페얌’은 11월 매장 내외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카페지기와 함께 일동 주민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매장의 분위기가 달라지자 시험공부를 위해 찾는 중고등학생과 인근 안산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층의 방문이 줄을 잇기 시작했다고.

날씨가 풀리면 외부테크에서 즐기는 차 한잔도 OK.

 

특히 젊은 층이 좋아할 만 한 4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언제나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카페지기의 존재는 이곳이 일동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더해준다.

 

아담한 카페의 내부에 들어서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인 화이트 인테리어에 투톤으로 카운터 상단, 메뉴판을 꾸민 모습이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깔끔하게 보이는 역할을 한다.

 

가게 곳곳에 놓인 화분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메뉴판에 적힌 메뉴명들을 직접 수기로 써 내려갔다는 사실에 매장 곳곳에 들인 노력의 흔적이 느껴진다.

 

커피와 라떼, 티, 생과일주스, 스무디, 쉐이크, 에이드, 버블티 등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다양한 메뉴는 손님들에게 메뉴 선택을 위한 즐거운 고민을 선사하고, 차와 곁들여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빵과 디저트 종류도 구비되어 있다.

 

날씨가 풀리면 야외 데크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일동 특유의 바쁘지 않은, 여유로움을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카페얌’이 제공하는 즐거움 중 하나다.

 

언뜻 여느 카페와 별다를 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구석구석 세심함이 느껴지는 이곳. 일동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 그들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카페얌’이 꿈꾸는 그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아 보인다.

 

카페얌 주소-안산시 상록구 구룡로 13(일동 89-7) 1층

 

▲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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