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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motors 박영수 대표

“최상의 차량 안전은 정기적인 차량 점검에 있습니다.”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10:31]

SM motors 박영수 대표

“최상의 차량 안전은 정기적인 차량 점검에 있습니다.”

김태창 기자 | 입력 : 2019/11/13 [10:31]

SM motors 박영수 대표이사는 젊다. 그만큼 할 일도 많은 사람이다. 자동차정비업소를 운영하면서 향우회일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SM motors가 꿈꾸는 자동차 정비는 고객 최고주의다. 자동차 수리도 최고지만 고객에게 대하는 서비스 역시 최고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동차 일을 하고 있다. 5G시대에 맞는 자동차환경 변화에도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등장하고 전기차, 수소차가 등장하는 차량 정비는 또 다른 환경이 만들어 질 거라는 생각에서다. 경기도 중.고등학교 멘토로 출강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도제 컨설사업협약업체로 지정되면서 더 많은 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자동차를 수리하는 기능장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일으기까지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영수 대표를 만났다.

 

▲ 월피동 준공업지역에서 SM motors를 운영하고 있는 박영수 대표이사의 모습이다. 박 대표는 안산에서도 최상의 자동차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지고 SM motors를 창업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하지만 고객의 안전, 고객의 서비스까지를 생각하면서 공업사 건물 2층과 3층에 고객서비스 공간을 따로 만드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1급 자동차정비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 경기가 어떻습니까.

“경기가 힘들다는 것을 자동차를 고치는 과정에서 느끼고 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엔진오일의 경우 많은 고객들이 6개월 정도되면 교환을 하기 위해 우리 정비소를 찾았는데 최근에는 이 교환주기가 약간씩 늦춰지고 있다. 이번에는 6개월만에 교환했으면 다음에는 7개월이 지나서 오고 그 다음에는 8개월이 지나서 오고, 하는 식이다. 일부 고객은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너무 늦어 엔진에 문제가 발생한 다음 견인해서 오기도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느낌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동차는 내 생명을 지켜주는 물건이다. 아껴서 될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동차도 이제는 5G 시대를 맞아 전기차, 수소차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준비는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 이제는 차량이 첨단을 달린다. 고장률이 그만큼 적어지고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까지 상용화 되면 차량 고장률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제는 차량 외관이나 실내장식, 튜닝 등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도 그런 상황들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도 카센터 개념이 아니라 1급정비업소를 운영한다는 것은 스케일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계기가 있어서 시작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는 안산에 정비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었다. 고급정비업소를 운영하면서 안산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안산에서 시작했다. 고급차량들이 안산의 정비시설이 낙후됐다는 이유를 들며 인근지역인 안양이나 수원 등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몹지 안타까웠다. 중대형 차량이나 CEO들이 운행하는 차량들이 각종 사고시 수리하기 위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차들을 안산에서 수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SM motors를 시작했고 서비스 향상, 기술 향상으로 안산에서도 제대로 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에쿠스, 제네시스, K9, 수입차량 등을 이곳에서도 제대로 고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게다가 SM motors 건물 2층과 3층에는 고객 편의시설, 서비스 개념도 갖췄다. 기술만 업그레이드 한 게 아니라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2층에는 고객휴게실이 아늑하게 준비돼 있다. 차량을 맡기고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3층에는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탁구장이 준비돼 있다. 물론 사용료는 무료다. 차량을 맡기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다 차량 수리가 끝나면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한 번 와본 고객은 아주 만족하고 있고 좋아하고 있으며 입소문으로도 널리 퍼져 있다. 기술과 서비스가 함께 높아지는 안산의 자동차 서비스상황을 온 몸으로 말해준다고 보면 될 것이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SM motors의 자랑이다.”

 

안산시 호남향우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섭외국장으로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안산시호남향우회 본회 섭외국장은 각종 행사가 있을 때 행사를 안내하고 문자를 발송해 사전에 알리는 작업을 하는 조직이다. 향우회 모든 시군지회에 소식을 전하고 일부는 안산시민들이나 다른 단체에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호남향우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국이다.”

 

호남향우회에서 활동한지는 얼마나 됐고 그동안 맡았던 직책들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나는 김제향우회에서부터 향우일을 시작했다. 벌써 15년정도 된 것 같다. 2000년대 초부터 활동했다. 김제향우회 청년국장, 본회에서는 사무처, 대외협력처 등에서 일했고 지금은 섭외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산에는 크게 4곳에 자동차정비업소가 있습니다. 사동 자동차정비단지, 본오동 정비단지, 월피동 정비단지, 선부동 정비단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동정비단지를 시 외곽으로 옮기고 그곳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자는 지적이 있는데 월피동 지역은 어떻습니까.

“월피동은 정비업소 인근에 대형주차장이 있어서 사동하고는 다른 부분이 있다. 아직은 그린벨트로 들어가야 하는 그런상항은 아니다. 현재 이곳 상황은 큰 민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 SM motors 박영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정비소에는 다양한 고객서비스 시설이 마련돼 있다. 사진왼쪽부터 SM motors 건물 모습,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협약기업 현판, 고객휴식공간, 고객편의시설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이제 SM motors 얘기좀 하죠. 자동차의 어떤 부분을 정비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1급이니까 다 한다고 보면 된다. 판금, 도장, 수리 등 일체의 정비를 다 하고 있다. 일반수리는 물론 보험수리도 다 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 이곳은 검사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옆에 자동차검사소가 있다. 서로 윈윈이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고객차량의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가 몸의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정기검사를 하듯이 자동차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 갑자가 일어날지 모를 사고들을 대비할 수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자동차를 검사하기 위해 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비용은 무료다. 자동차 검사하면서 문제가 있는 곳을 고객과 상의하고 수리하기도 하고 시간이 될 때 차량을 맡긴 다음 수리 후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타 지역 지정사업소보다 안산지역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가면 좋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러면 수원이나 안양 등지로 가는 것보다 시간절약, 비용절약 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SM motors가 그런 곳 중에 한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SM motors만의 자랑이랄까. 이것은 자신 있다. 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지요.

“나는 고객 최우선, 품질 만족 경영에 대해 자신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 건물 2층의 고객휴게실과 3층의 고객 편의시설은 고객만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번 오는 손님 또 오게 만든다는게 내 좌우명이다. 도료의 경우도 최고급인 바스포 페인트를 사용한다. 그것도 친환경수성페인트를 사용한다. 신차에 준하는 품질을 만들기 위해 매뉴얼정비를 하고 있다. 제조사 매뉴얼에 준하는 기본정비로 시공하고 있다.”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십시오

“보험 부분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사고가 나면 보험사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현장출동해 품질이 떨어지는 곳으로 자동차 수리를 안내하는 경우기 있다. 보험사는 저렴한 것만 원한다. 그러나 저렴하게 되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 이것의 해결방안은 고객이 자동차 정비업소를 선택하고 견인하면 된다. 고객입장에서는 제대로 수리하는 곳으로 안내하고 품질도 따져봐야 한다. 같은 수리를 하더라고 수리비용이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곳에오면 저렴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보험사가 원하는 업체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이곳에서도 비용만 제대로 주면 서울 강남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문제는 보험단가를 낮게 책정해 버리니까 누가 투자를 할 수가 없다. 제대로 된 보상이 없기 때문이다.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유다. 보험사가 고객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투자를 제대로 하도록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꿀팁’을 하나 선물해 준다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꿀팁은 다른 것이 없습니다. 사람도 정기적인 검진을 하듯이 차량도 정기적인 무상점검을 받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면 좋다는 것이다. 최상의 안전운행은 차량 정기점검에 있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SM motors 박영수 대표는 누구인가 

박영수 대표는 월피동에서  SM모터스(주), 와동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16년을 근무한 후 한국폴리텍대학교 자동차과(산업학사)를 졸업했다. 자동차정비 기능장,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자동차검사 산업기사, 직업훈련교사 자동차정비2급, 경기도 중.고등학교 멘토 출강하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도제 컨설사업협약업체로 지정되면서 더 많은 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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