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강석)는 지난 29일, 고잔동 소재 JM컨벤션에서 안 산시 거주 탈북민 250여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주락) 주최로 경기중부하나센터가 협력, 탈북민 신변보호관이 행사를 준비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탈북민의 사회 안정적 정착에 대한 격려와 다가오는 새해에 더욱 나아질 삶을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김모(53, 남)씨는 고향에서 형제처럼 지냈던 탈 북민 강모(55세, 남)씨를 15년 만에 만나 더할 나위 없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소감을 밝혔고, 최근 사회 배출된 탈북민 최모(43, 여) 씨는 밝은 얼굴로 행 사를 즐기는 탈북민 모습을 보면서 정착 과정에 걱정보다 용기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안산단원경찰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경찰이 앞장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 했다.
이주락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이 이번 행사를 빌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우리가 늘 응원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었으면 한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