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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원, ‘내년 특성화고예산대폭 축소’에 우려표명

취업역량강화 사업 및 특성화고 학과 개편 차질 우려
디지털교과서 학습효과 검증 후 신중히 예산 편성해야

김정호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5:09]

장윤정의원, ‘내년 특성화고예산대폭 축소’에 우려표명

취업역량강화 사업 및 특성화고 학과 개편 차질 우려
디지털교과서 학습효과 검증 후 신중히 예산 편성해야

김정호기자 | 입력 : 2024/11/27 [15:09]

▲ 장윤정의원,‘내년 특성화고예산대폭 축소’에 우려표명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5일 진행 된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대폭 축소된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예산의 확대 편성을 촉구했다.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서를 보면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사업 예산의 경우 올해 258억 원에서 내년에는 130억 원으로 47%나 예산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특성화고 학과 개편의 차질도 우려했다.

 

장 의원은 “교육부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예산 편성이 줄면 서, 학교가 실습환경을 개선하고 학과를 개편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 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올해 학과 개편을 위해 200억 원 정도 필 요한데, 확보된 예산은 112억 원 정도로 약 99억 5천만 원 가량 부족한 상황”이라 고 설명하고, “향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장 의원은 내년부터 보급될 디지털 교과서 구입비로 529억 원을 편성된 것을 두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디지털교과서가 실제 학습에 어떤 변화를 가 져올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효과 검증 후 신중히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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