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안산대학교 학생 멘토 11명과 다문화 중학생 32명이 참여해 전통 및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계획한 팀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고궁관람 ▲뮤지컬 관람 ▲거리공연 체험 ▲점심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특히 몇몇 중학생들은 생애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며 새로운 대중교통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실생활에서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태한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과 미디어 대신, 현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친구와 함께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적 소양과 기본적인 삶의 기술을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간의 유대감 형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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