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청소년 중독문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한 이번 토론회는 시민 및 관내 유관기관(학교·경찰서·보호관찰소 등) 실무자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고영훈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조성남 서울시립은평병원 전문의(청소년 마약중독의 특징과 개입 방안)와 백해솔 도박 없는 학교 교무부장(청소년 도박중독의 특징과 현 실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가수 범키 ▲반재훈 안산상록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팀장이 참여해 청소년 도박과 마약으로 인한 범죄 현황, 마약 사용으로 인한 당사자와 가족의 폐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기 교육을 통한 중독의 위험을 경고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중독예방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중독문제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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