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가 계속된다.
28일 오전 5천여명이 움집한 가운데 8시부터 준비한 마라토너들이 몸을 풀고 9시10분에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을 알렸다.
바다향기테마파크 이곳 저곳에서는 포도축제와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출발한 이날 대부도에서 즐기는 2024 안산시 종합 가을축제는 방아머리해변 상설공연장에서도 공연이 이어졌다.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가 바로 그것이었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선셋콘서트는 28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이 마무리 된다.
구봉도 버스킹무대에서도 28일 오후 안영근 섹소폰스튜디오 회원 15명이 섹소폰 공연을 펼치고 이제 시작되는 가을을 관광객들과 함께 즐겼다.
올해는 특별하게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라이브로 생생하게 쇼핑하자’라는 코너를 만들어 대부포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고 택배를 통해 대부포도를 판매하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미스・미스터 트롯 가수들이 무대를 휘어잡는 순간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었고 포도밟기 행사장에서도 가족들이 참여해 포도를 발로 밟으면서 으깨는 참여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 외곽에서는 먹거리부스와 포도판매 행사 및 특산품 판매대를 따로 만들어 대부도 포도농민과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점심시간 전후로 각종 먹거리 부스에서 음식을 구입해 먹도록 마련한 식사장소가 부족해 일부 시민들은 한참 후에야 겨우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는 등 먹거리 식사 장소를 추가확보하는 문제는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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