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122번 노선 정왕동 옥구고가에서 출퇴근시 정체현상주변도로 이용하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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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지난달 15일부터 대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원시역 구간을 오가는 122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
122번 노선은 대부도행정복지센터~오이도역~안산역을 지나 원시역을 운행한다.
그런데 중간에 시흥시 정왕동 옥구고가를 이용해 좌회전으로 배곧을 향하는 노선에서 출퇴근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이곳을 지나면서 평소보다 2~30분 더 소요되고 환승할 수도 없어 옥구고가교를 이용하지 말고 고가앞에서 동보근린공원을 끼고 돌아 옥구고가 하단부를 이용하면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해서 배곧해솔중학교 방향으로 운행하면 계룡2차아파트 사거리 정황대로에서 환승도 가능해 차량 운행시간도 절약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도 편리, 일석이조라는 지적이다.
옥구고가를 이용하지 않는 노선이 122번 노선 신설 운행으로 대부동~오이도역·시화병원~안산역을 오가는 시민들과 신길동에서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 시흥과 안산에서 대부도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당초 취지에도 맞다는 설명이다.
대부동에 직장을 두고 있는 많은 시민들은 “옥구고가교를 이용하지 말고 부근 도로를 이용하면 환승도 할 수 있고 시간도 단축이 되어 좋을 것이다”면서 “매일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옥구고가교 때문에 30분 이상 지체된다면 짜증이 안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옥구고가교를 이용하지 않는 게 편리하다고 생각되면 주변도로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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