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제 지역에 주민이 불법 아스콘 포장

아스콘은 다시 걷어냈으나주변은 여전히 쓰레기천지
市, 확인 후 적극대처 밝혀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4:10]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제 지역에 주민이 불법 아스콘 포장

아스콘은 다시 걷어냈으나주변은 여전히 쓰레기천지
市, 확인 후 적극대처 밝혀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9/10 [14:10]

  단원구 선감동 산144-16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제 지역 산림청 부지를 제 땅처럼 사용해오던 주민 A씨가 급기야 먼지가 난다는 이유로 지난 3일 안산시 몰래 아스콘작업까지 마쳤으나 문제가 되자 다시 아스콘을 걷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단원구 선감동 산144-16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제 지역은 산림청 부지다.

 

안산시가 경기도로부터 문화제로 지정받아 위탁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안산시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땅에 수십년전부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폐건축자재, 폐가전제품, 중고요트 등을 쌓아놓고 마치 자신의 땅처럼 사용하면서 문화제지역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9일 안산시와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 주민 A씨가 먼지 난다는 이유로 아스콘으로 포장작업을 하다가 문제가 되자 다시 걷어치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제 지역을 관리하는 안산시가 느슨하게 행정을 하는 사이 이곳은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었고 주민은 마치 자신의 땅처럼 국가소유 땅에 아스콘 작업까지 하는 대담함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주민들은 “원래 집으로 오가는 출입문이 있는데 사용하지 않고 국가 땅을 자신의 땅처럼 출입문까지 만들어 사용하도록 시가 방치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면서 “주위토지통행권 확보도 필요없는 곳인만큼 시가 국유지와 문화제 보호차원에서 빙둘러 펜스를 치면 모든 게 해결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뒤늦게 현장을 확인한 안산시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민원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국유지와 문화제 보호를 위해 펜스를 치는 것까지 감안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