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데스크컬럼>대부도에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5:23]

<데스크컬럼>대부도에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6/19 [15:23]

  편집국장 김태창

 

 

대부도에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오랜만에 대부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로 이름 붙여졌지만 학교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고 이미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까지 맺었다는 것이다.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은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이하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명품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고 글로벌 교육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학교가 들어설 예정부지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다.

 

인근에 더헤븐CC(옛 아일랜드CC)가 있다.

 

골프장 옆에 국제학교가 있는 셈인데 일단 모양새는 괜찮아 보인다.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가 대부도에 들어선다니 오랜만에 대부도 주민과 안산시민들은 가슴이 설레고 벅찬 순간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시에 국제학교 설립을 결정한 이유로는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다는 점이 꼽힌다.

 

아울러, 교육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국제화특구로 외국어 교육 강화는 물론, 지역 시설 및 자원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호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 설립 부지는 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경관을 갖춘 대부도 지역으로 공항과의 접근성이 좋아 향후 해외에 우수 인재 유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대부도 종합발전계획과 함께 국제적인 교육 특화 지역으로서의 도약이 가능한 지역이라고도 평가했다.

 

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 총 12학급(중학교 6개 학급, 고등학교 6개 학급) 180명 규모로 운영될 방침이다.

 

전국 단위의 모집을 거쳐 다문화 학생 70%, 국내 학생 30%로 채울 계획에 있다.

 

이제 국제학교가 들어설 대부도에 필요한 것은 그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다.

 

먼저, 대부도에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외국인 교사, 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이 지역으로 이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지역 내 교육 환경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역 내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도에 있는 대부중・고등학교가 높은 위상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지역 내 부동산 시장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외국인 교사, 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이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대부도의 인구도 늘게 되겠지만 그로 인해, 지역 내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제는 안산시가 국제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부도종합발전계획의 발표는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