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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 두부마을에 이어 ‘구봉카페’도 운영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4/03/04 [22:08]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 두부마을에 이어 ‘구봉카페’도 운영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4/03/04 [22:08]

 

  종현어촌계가 운영하고 있는 ‘구봉카페’의 실내 모습이다.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 바다조망이 좋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이 새로운 변신을 꽤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1억원을 지원받아 ‘가마솥두부’ 사업을 시작,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드림 사업으로 3억원의 공모사업에도 합격해 ‘구봉카페’를 열었다.

 

대부북동 대부해솔길 1코스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유명한 해안가에 자리잡은 종현어촌계(계장 김부열)가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 건물을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구봉카페’는 본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조망으로 유명하다.

벌써부터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자리가 없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연인원 26만5천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잠재적인 고객이 26만5천명이나 되는 셈이다.

 

이처럼 구봉카페가 활성화 된 이유는 간단하다. 1,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선진지 견학과 영업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바리스타교육도 제대로 받아 맛좋은 커피 레시피를 대부도에 맞게 개발했다.

 

종현어촌계가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구봉카페’는 어촌계 사무장으로 있는 김도희(여・60)씨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낮에는 어촌계 사무장으로 일하고 밤에는 바리스타 학원에 다니면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다.

 

김도희씨는 “저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재미있고 주민들이 알아주고 있어 기분도 좋다.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해 9월부터 가마솥두부마을을 시작으로 구봉카페에 이어 조만간 편익시설을 확충할 계획인데 100여평 부지에 건어물판매대, 수산물직판장을 만들어 횟집, 칼국수식당 등도 함께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갯벌체험, 바지락 및 굴 채취판매, 어업활동에 이르기까지 어촌 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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