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이나자 오후 1시10분 경 시흥소방서에서 소방차 8대가 출동해 화재발생 10여분만에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불은 캐노피 구조인 주차장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윗층으로 연기가 올라가면서 기숙사에서 쉬고 있던 캐디 3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1층에서 뛰어내리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불로 다행이 큰 사고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찾기 위해 화재지역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화재현장에서 서성이던 남성을 경찰이 붙잡아 방화여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산단원경찰서 대부파출소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현 시점에서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1개 동당 15개 호실로 건축된 아일랜드CC 기숙사는 모두 3개 동으로 가운데 동에서 화재가 발행, 옆 동으로까지 화재가 번졌을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기숙사는 캐디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na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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