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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등학교 주변 무성한 잡초 ‘논란’

정문쪽은 깨끗하게 정돈
반대쪽은 무책임하게 방치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3/06/22 [15:52]

대동초등학교 주변 무성한 잡초 ‘논란’

정문쪽은 깨끗하게 정돈
반대쪽은 무책임하게 방치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3/06/22 [15:52]

 

  대동초등학교 울타리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학교당국의 안일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동초등학교를 알리는 네온간판이 선명하게 보인다.         김태창 기자 chnag4900@naver.com


대동초등학교 울타리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만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주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고 있다.

 

19일 대부도 주민과 관광객들에 따르면 안산시 대부동동에 위치한 대동초등학교가 정문이 있는 솔따배기길은 그래도 잡초제거가 잘 되어 깔끔한 반면, 2차선 도로와 인접한 대부중앙로 인근 인도와 맞물려 있는 울타리 주변은 잡초가 무성해 밖에서 보면 마치 폐교된 건물을 연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솔따배기길 주변 인도의 경우 심지어는 인도 담벼락 주변만이 아니라 인도 바깥쪽은 물론 인도 중앙에까지 잡초가 무성하지만 그대로 방치돼 있다.

 

대부동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61․여)씨는 “우리 어렸을때는 항상 학교 주변이 깨끗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배우라고 이렇게 학교 주변이 지저분한지 모르겠다”며 “이같은 무책임은 어른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대동초등학교 관계자는 “대부중앙로와 인도는 대부개발과 담당이어서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대부개발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항상 학교 주변이 깨끗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최근 학교에 계시던 시설주무관 자리가 없어지는 등 학교가 열악한 환경에 빠져들고 있어 안타깝다”는 하소연도 함께 했다.

 

김태창 기자 chna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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