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데스크컬럼> 대부도 랜드마크 더 만들자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3/03/09 [10:07]

<데스크컬럼> 대부도 랜드마크 더 만들자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3/03/09 [10:07]

 

  ▲ 편집국장 김태창

 

대부북동 1854-132일원 대부도 방아머리 초입에 바르바커피 특구가 들어섰다.

 

바르바커피 특구 안에는 스타섬 리조트 ‘바르바커피 타워 360’이 만들어졌고 본격적인 관광객 상대 영업에 돌입했다.

 

3월 3일 드디어 회전형 전망대가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기업체가 조성해도 힘들 대부도의 랜드마크를 개인사업가가 완성했다.

 

시작부터 완성까지 10년이 넘게 걸린 사업이라고 귀뜸한다.

 

하지만 완성하고 나니 대부도의 자랑이 되었고, 대부도의 관광가치는 그만큼 높아졌다.

 

대부도에 제2, 제3의 랜드마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대부도의 자랑으로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유리섬, 종이미술관, 동주염전 등이 있지만 이것을 대부도의 랜드마크라고는 하지 않는다.

 

보통 그 지역의 랜드마크는 높은 봉우리에 지어지는 타워를 말하는 게 대부분이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남산타워와 잠실 롯데타워가 거론되고 있는 이유다.

 

시화방조제 시화나래휴게소에 달전망대가 있지만 우리는 이 전망대를 안산의 랜드마크라고 하지 않는다. 행정구역상 안산시에 있는 것이지 안산에 있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추진하려다 그만둔 초지역 뒤 백운공원의 안산타워. 만약 추진했다면 안산의 랜드마크라고 했을 것이다.

 

대부도에 있는 ‘타워 360’도 행정구역은 안산시다.

 

그러나 안산의 랜드마크라고 하지 않고 대부도 랜드마크라고 한다.

 

이유가 있다. 그 지역에 있는 랜드마크여야 바로 랜드마크라는 이름을 붙여주기 때문이다.

 

누가. 시민들이 붙여주거나 관광객들이 붙여준다.

 

언젠가 안산의 랜드마크로 백운공원 정상에 안산타워가 들어서길 기대해본다.

 

대부도에 들어선 ‘타워360’이 벌써부터 대부도 랜드마크라고 불리고 있지만 또 다른 랜드마크가 들어서면 그 때는 두 번째 랜드마크가 될 것이고 세 번째 랜드마크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대부도 매추리섬에 대단위 유원지시설이 들어선다는 계획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아직은 더 이상 진척이 없다. 이곳이 관광지로 거듭난다면 제2의 대부도 랜드마크가 들어설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대부도에 스타섬 리조트 ‘바르바커피 타워 360’을 조성한 이환봉 대표책임자를 높이사려고 한다.

 

그 어려웠던 펜데믹 시기에도 꿋꿋하게 대부도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공이 크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이익이 있기 때문에 ‘타워 360’을 조성했을 수는 있지만 그의 노력으로 대부도 주민들이 함께 누리는 혜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머지않아 대부도는 ‘타워 360’이 있는 곳으로 알려질지로 모를 일이다.

 

대부도에 ‘타워 360’으로 연인원 수십만명이 더 늘 것이고 그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엄청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도 주민들의 자긍심이다.

 

‘바르바커피 타워 360’이 있는 대부도 주민들이 대부도에 살고 있다는 게 자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