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주최한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지난 4일 상록구 성포예술광장에서 향우들간의 돈독한 우의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산시호남향우회(회장 김재열)가 주최한 ‘2023 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지난 4일 상록구 성포예술광장에서 향우들간의 돈독한 우의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호남향우회 43개 시군지회 회원들과 가족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시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서로 덕담을 나누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박영수 사무총장의 능숙한 사회로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대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공지사항 안내, 사진촬영, 윷놀이 대회(단체전, 개인전), 축하공연, 시상식 및 경품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하일 라이트인 윷놀이 단체전은 4개 시․군․지회를 8조로 나눠 각조에서 1위를 선발하고 각조 1위가 토너먼트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영예의 우승은 진도군 향우회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2위는 곡성군 향우회(상금 70만원), 3위는 부곡지회(상금 50만원), 4위는 반월지회(상금 30만원), 그외 예선 참가팀에게는 참가상으로 상금 1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개인전 영예의 우승은 김금종(광양)향우가 차지해 TV65인치를 수상했으며, 2위는 장유하 향우(남원, 대형 냉장고), 3위는 이태영 향우(구례, 온수매트), 4위는 조귀태 향우(진안, 무선청소기)가 수상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서가인 가수가 재치 넘치는 사회로 나선 가운데 흥겨운 국악공연의 노래와 춤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인기가수 박진도의 힛트곡 메들리와 향우들의 장기자랑이 진행 됐다.

이어서 경품 추첨에는 건강 검진권, 대형TV, 온수매트, 펜션숙박권, 밥솥, 인덕션, 가습기, 발마사지기, 고구마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드리며 향우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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