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34분경 단원구 대부북동 산19-1 포도밭 할머니손칼국수 인근 대부황금로 상에서 고철을 가득 실은 대형트럭이 대형도로안내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대형철제구조물로 세워진 도로교통표지판이 부러져 나둥글었고 트럭 앞 엔진부분은 처참하게 망가져 폐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다행이 운전자는 사고즉시 소방119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아마 졸음운전인 듯 브레이크도 밟지 않고 커브길에서 그냥 인도로 돌진해 대형도로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춰섰다”면서 “만약 대형도로교통표지판이 없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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