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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재발방지 특위, 현장활동 실시

지난 23일 안산갈대습지 생태관, 갈대습지, 반월천 제수문 잇달아 방문해 첫 현장 답사 진행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17:16]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재발방지 특위, 현장활동 실시

지난 23일 안산갈대습지 생태관, 갈대습지, 반월천 제수문 잇달아 방문해 첫 현장 답사 진행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2/09/26 [17:16]

 

  ▲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3일 구성 이후  처음으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특위 위원들이 이날 반월천 제수문을 방문한 모습.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태순, 이하 특위)가 최근 현장활동을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지난 23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한 뒤, 곧바로 안산갈대습지 생태관과 갈대습지, 반월천 제수문을 방문해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특위 구성 이후 처음으로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자 추진된 이날 활동에는 특위의 박태순 위원장과 설호영 부위원장,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위원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안산시 관계자들이 합류해 지난 8월 폭우에 입었던 피해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생태관에서 특위 구성 취지와 활동 목표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토사가 유실된 갈대습지 현장과 이번 본오뜰 침수 피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반월천 제수문을 찾아 피해 발생 경위에 대해 파악했다.

 

위원들은 특히 폭우가 내렸던 당시 반월천 제수문이 제때에 개방됐다면 본오뜰이 침수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민들의 의견과 제수문의 관리 주체가 타 시(市)여서 대응이 늦었던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태순 위원장은 "특위 구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지난 침수 피해 사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특위 차원의 조사 활동을 충실히 전개해 활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앞서 지난 9월 초 제277회 임시회에서 본오뜰과 갈대습지 지역 호우 피해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특위 구성 결의안과 특위 위원 선임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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