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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호 결승골’ 안산그리너스FC, 부산 1-0 제압!

안산저널 | 기사입력 2022/07/19 [14:34]

‘권영호 결승골’ 안산그리너스FC, 부산 1-0 제압!

안산저널 | 입력 : 2022/07/19 [14:34]

 

  ▲ 승리샷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안산은 18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주도권을 쥐고 몰아치던 안산은 후반 38분 권영호의 결승골로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안산(승점 20)은 부산(승점 18)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충남아산FC전에서 패배한 안산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래도 임종헌 감독 대행의 데뷔전이었던 부천FC1995전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마침 반등이 필요한 부산전을 앞두고 티아고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안산은 부산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건주, 티아고, 두아르테가 선봉에 섰다.

 

중원에는 김경수와 김영남이 배치됐고, 양 측면에는 이준희와 아스나위가 선발 출전했다. 

 

스리백 라인은 권영호, 신일수, 김민호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분 만에 안산이 티아고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초반은 안산의 공세가 강했다.

 

전반 5분 이준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반 13분 티아고의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

 

이날 안산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부산 골문을 노렸다.

 

전반 19분에는 김영남이 때린 중거리 슛이 안준수 정면으로 향했다.

 

안산은 전반 22분 김경수를 빼고 송진규를 투입했다.

 

‘0’의 균형을 깨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중반부터 부산이 몰아쳤는데, 이승빈이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전반 32분 라마스가 때린 묵직한 중거리 슈팅을 이승빈이 껑충 뛰어 막았다.

 

전반 40분 라마스가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는데, 이승빈이 몸을 날려 쳐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후반에도 안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안산은 후반 12분 송진규가 때린 중거리 슛이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후반 18분 김영남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거듭 몰아치던 안산은 후반 25분 송진규가 박스 안에서 한 박자 빠르게 때린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이 필요했던 안산은 후반 33분 김보섭, 김경준, 안성민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몰아붙이던 안산이 결실을 봤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진규가 붙인 볼을 권영호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안산은 경기 종료 직전 김민호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안산은 부산전 승리로 탈꼴찌, 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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