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단원을 출마예정자 비전발표회, 성황리에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안산단원을)에 따르면 지난 9일 단원구에 위치한 호수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 11인이 참여한 비전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발표회는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출마예정자들이 당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진 비전과 정견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의 방식으로 당원들의 검증을 받는 방식을 통해 오는 제8회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시 최초로 열렸다. 특히 그동안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천 과정에서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출마예정자의 면면을 확인하지 못한 채 공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출마예정자들의 비전과 정견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함에 따라 민주적이고 공정한 공천문화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발표회는 경기도의원 선거와 안산시의원 순으로 발표순서를 추첨하고, 추첨결과에 따라 안산시의원부터 경기도의원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각 출마예정자는 5분 동안 자신의 비전과 정견을 발표하고 3분 동안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회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안산단원을 지역구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당원들도 참석하여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비전발표회를 준비한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은 “비전과 정견 발표를 준비한 11명의 출마예정자와 귀한 걸음 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안산 발전과 안산 시민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민주적이고 공정한 공천문화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인 만큼 앞으로도 당원들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당원들과 적극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산단원을 출마예정자 비전발표회는 공직선거법상 당원집회로 해석되어 당원만 참석하고 김남국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행사장 출입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선거법 준수를 지속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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