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향토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 차원에서 지역 내 유일한 염전인 대부도 동주염전 일부 부지에 염전체험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70억원을 들여 동주염전 6만500㎡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최근 체험장 운영을 위한 ‘동주염전 체험장 운영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시는 해당 부지에 50억을 들여 소금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실내교육장과 소금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안이 오는 9월 시의회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께 체험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체험장이 개장할 경우 대부도 내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대부황금로에서 동주염전으로 들어서는 진․출입로가 좁아 차량이 교행하는데 한계가 있는 점은 체험장 개장에 앞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저작권자 ⓒ 대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