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3월 인구가 전월에 비해 159명 증가하며 한 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날이 따뜻해지며 인구 이동이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향후 안산시 인구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3월 안산시 내국인 인구는 65만5천859명을 기록하며 전 월에 비해 159명 늘어났다.
구 별로 살펴보면, 상록구의 인구는 546명이 증가한 35만3천508명을 기록한 반면, 단원구는 오히려 387명이 줄어 30만2천351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처음으로 5만 명 이상으로 벌어진 양 구 간의 인구 격차는 무려 5만1천157명까지 벌어지게 됐다.
하지만 향후에는 단원구의 재건축 인구 유입 수요가 있는 만큼 양 구 간의 인구 격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원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향후 원곡동 이편한세상을 비롯한 인구 유입 요인이 있는 만큼, 상록구와 단원구 간의 인구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3월 내국인 인구는 전 월에 비해 1천536명이 증가한 86만865명을 기록했으며, 시흥시 역시 1천434명이 늘어 50만9천115명을 기록했다.
이태호 기자 kazxc4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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