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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⑲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동을 만들고 싶다”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소장 이진경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20/06/02 [18:11]

칭찬합시다⑲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동을 만들고 싶다”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소장 이진경

김태창 기자 | 입력 : 2020/06/02 [18:11]

 

 이진경 소장은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과 ‘일동 경기행복마을 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협동조합 퍼즐은 “참여해야 주인이다.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힘, 마을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동 할 수 있는 힘, 이웃과 함께 행복해지려는 힘을 갖춘 주민으로 성장한다.”라는 모토아래 주민이 조합원이고 조합원이 주인으로 ‘신나는 삶’,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강조한다.


“우리들은 비전을 가지고 이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일자리로 관리되는 마을을 위한 마을관리 일자리 창출, 마을관리 전문기업으로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 자리매김, 주민가구의 3% 조합원 참여, 주민이 지켜주는 마을의 협동경제 문제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퍼즐은 마을주민들이 약간의 비용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었고 이곳에서 주민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한다. 또 주민을 생활기술사로 만드는 일에도 참여하며 최근에는 일동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진경 소장은 일동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일동 토박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안산시를 중심으로 사회활동을 하다가 일동에서 구체적으로 시민활동을 한지는 5년정도 됐다.
협동조합 퍼즐은 일동의 주민자치위원장, 상인회, 통장, 청년들과 하나가 돼서 초기에 10여명의 활동가가 출자해서 만들었다. 이것이 바탕이 돼서 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자치위원회로 유명해지게 됐다.


협동조합 퍼즐은 2016년도에 주민자치계획을 세운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정원을 만들자. 그렇게 해서 시작한 사업이 일동식물원, 성태산 등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식물원을 중심으로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었다.


곳곳에 꽃밭을 만들고 마을정원사를 두고 이들이 물도 주고 전정작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은 개인별로도 만들지만 공간이 부족한 경우는 가로수 밑에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고 개인이 관리하도록 했다. 주민들이 아주 좋아한다.


지금은 일동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일동 경기행복마을 관리소’는  주거지역관리, 안전관리, 생활편의지원을 통해 일동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만든 공동체 사업이다.
생활공구대여소와 무인택배보관소를 운영해 마을주민들의 편리를 챙기고 고민과 시름을 해결해주고 있다. 관리소는 아동(학생) 안심 등·하교 방과후 돌봄 서비스, 재난·재해 대비 지역밀착형 안전 활동, 홀몸 노인 돌봄 서비스, 환경정비 자원순환 캠페인 등도 함께 펼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 일을 하는데 이들이 마을에서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진경 소장의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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