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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이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4/22 [13:24]

고영인,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이태호 기자 | 입력 : 2020/04/22 [13:24]

▲ 단원갑 국회의원 당선인 고영인 

Q.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당선소감부터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A.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승리는 안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라는 주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경선과 본선에서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안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통합과 결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아직은 초선의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이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국회에서 어느 상임위를 도전할 것인지와 당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시절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실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위기에 강한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라는 책으로 복지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보편적 복지는 중산층을 두텁게 하여 양극화를 해소합니다. 제21대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중 유일하게 70대 이상 어르신 100%에게 노인기초연금 지급을 공약으로 했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당의 도움과 다른 의원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Q. 안산시민들은 안산에서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을 보고 싶다고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었습니다. 이제 시민들에 대한 보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안산시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포용적 국가를 보완하고 복지국가를 건설하는 데 매진하여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현재 겪고 있는 국난 극복과 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안정에 힘쓰겠습니다.

 

Q.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더불어시민당에서 집권여당과 함께 국회를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당선자의 생각은 어떤 것입니까.


A.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이 헌법에 규정된 청렴과 양심의 의무를 위반할 경우, 의원직을 파면할 수 있도록 국민 소환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당과 생각이 같습니다. 또한 국회 회의에 불출석하는 경우 세비를 단계적으로 삭감하는 데 뜻을 같이 합니다. 국회가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벗고 ‘밥값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Q. 핵심공약으로 반월산업단지를 독일식 강소기업을 만들것을 제안하는 등 8개항과 안전하고 깨끗한 안산 등 4개항의 안산발전 아이템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첫째, 반월산단을 스마트산업 선도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해낼 것입니다. 반월산단 강소기업단지 전환 비전 수립과 미래형자동차 강소특구 추가 지정을 통한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는 초지역과 초지역세권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입니다. 초지역은 지하철4호선과 서해선을 포함하여 수인선, KTX,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유례없는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됩니다.

도로교통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초지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이 외의 공약들도 국회와 마을 구석구석을 오가며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A. 앞과 뒤가 같은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모두를 끌어안고 하나 된 안산,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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