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을 국회의원 당선인 김철민

Q.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당선소감부터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A. 저를 선택해주신 안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해주신 다양한 목소리들을 잊지 않고 민생을 살뜰하게 챙기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안산발전과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변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Q. 이제 재선의원이 됐습니다. 국회 상임위에서 간사로 활동할 수도 있고 당내에서는 여러 가지 직책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상임위를 도전할 것인지, 또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A. 신안산선의 2024년 개통과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에 지원할 생각입니다. 두 사업 모두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입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보상 문제라든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업시행자와 주민 간 갈등 등을 원만하게 풀어가면서 꼼꼼하게 잘 챙겨보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신안산선 착공과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 확정에 큰 역할을 한 만큼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하고 싶습니다.

또한 국회에서의 역할은 어떤 자리를 염두에 두고 쫓아가기 보다는 제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할 생각입니다. 어떤 직책이 주어지든 안산발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Q. 안산시민들은 안산에서 뿌리 내리는 정치를 해달라고 재선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시민들에 대한 보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 하는 것이 보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100% 출석, 국회 본회의 총 165회 중 164회 출석, 국회의원 300명 중 법안투표율 6위 등 누구보다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처음 마음 그대로 정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안산선과 장상지구 신도시의 순조로운 사업진행, 동별 주차난 해소, 생활체육공간 확대 등 제가 약속드린 것들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더 듣고 더 뛰어다니겠습니다.

Q.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더불어시민당에서 집권여당과 함께 국회를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당선자의 생각은 어떤 것입니까.

A. 이제는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진짜 국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국회 상임위 회의나 본회의 등에 불출석한 의원들에게는 불이익을 주고, 정당한 이유 없이 회의를 파행시킬 경우 이를 제재하고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화하고 타협하는 정치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야가 협력하고 공존하는 정치를 해야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Q. 핵심공약으로 풍부한 일자리 활기찬 경제 안산 등 8개항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문재인정부는 지난해 2월 반월시화산업단지를 국내 1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했습니다.

국비 5,600억원 등 총사업비 1조1천억원 이상이 투입돼 제조데이터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혁신창업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면 일자리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될 장상지구에 청년 스타트업밸리를 구축해 생산성과 소비성이 높은 청년층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A. 안산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하고 위대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신안산선, 장상지구, 주차장 문제 등 안산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이 더 촘촘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민주당에 큰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부지런하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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