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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컬럼> 피부도독 두드러기를 잡아라!!

왕공덕 | 기사입력 2020/04/07 [19:38]

<의학컬럼> 피부도독 두드러기를 잡아라!!

왕공덕 | 입력 : 2020/04/07 [19:38]

▲ 늘푸른한방병원 왕공덕원장    

 두드러기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욱 흔히 발생하며 급성은 어느 연령에서나 나타나는데 비해 만성은 30~40대에서 많고 고령자나 어린이에서는 오히려 발생률이 낮다.

 

같은 반응이 점막하와 심부진피, 피하조직에서 일어나는데 이를 맥관 부종(angioedema)라고 부른다.

 

두드러기는 IgE에 의해서 또는 비면역적 기전으로 발생한다. 후자의 경우는 보체 경로의 이상으로 올 수 있고 혹은 arachidonic acid 대사, 비만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물질에 의해서 생긴다.

 

결과적으로는 혈관이 확장이 되고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며 단백질과 세포내 액의 혈관 밖 이동 등이 생기는데 이는 히스타민의 작용 때문이다. 이외에 혈관에 작용을 하는 물질로는 leukotriens, prostaglandins, kinins, PAF(혈소판 활성 인자)등이 있다.

 

두드러기의 증상을 크게 주관적 증상과 객관적 증상으로 나눈다면


주관적 증상 :
심한 소양증이 두드러기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감각을 호소하기도 한다. 


객관적 증상 :
1. 두드러기의 팽진은 융기되고 홍반성의 그리고 부종성의 판으로 경계가 명확하고 사행성(serpiginous) 혹은 다환식의 경계가 홍반성의 윤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콜린성 두드러기는 작고, 1~3mm의 크기로서 점상, 구진성 팽진이 커다란 반점성의 발적 확장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다. 이들은 30~60분이 경과하면 저절로 없어진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두드러기는 피부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두드러기가 발생되는 원인은 체질적인 문제나 불규칙한 식습관 혹은 장부기능의 저하로 체내의 독소를 걸러내지 못하고 혈액으로 유입되어 전반적인 면역체계가 무너져 기인한 것으로 보여 진다.

 

두드러기의 치료
단순히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것으로는 쉽게 치료되지 않으며, 피부기능을 원활하게 하면서 동시에 장부기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유발 인자를 알아내서 이를 제거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또한 아스피린이나 음식 첨가물을 피하면 만성 특이성 두드러기 환자의 50%에서 개선을 보인다.

 

<진료문의 031-475-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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