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정숙)는 본오동 최용신기념관 옆 상록수공원에서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샘골로 5월의 착한 음악회’와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샘골로 5월의 착한 음악회’와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개최된 행사는 본오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위성숙) 주관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린이들에게는 만화캐릭터 포토존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됐다.

또한, 착한 음악회에는 난타, 민요, 장구난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참가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마술쇼가 진행되어 음악회의 재미를 한층 더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집에서 안 쓰는 그릇, 의류 등 재활용품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들고나와 판매했고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위성숙 동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하여 이런 소소한 행사를 자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 a718448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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